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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span style="font-size:12pt;font-family:'Nanum Gothic';line-height:32px;"><font color="black">(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기획재정부는 제17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포럼 총회에서 암호화자산 보고체계 다자간 정보교환 협정(CARF MCAA)에 공식 서명했다고 27일 밝혔다.<br/> CARF MCAA는 국제 조세 투명성과 조세 정보교환의 표준을 이행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OECD 산하 기구다.<br/> 이번 협정에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일본·프랑스 등 48개국이 참여했다.<br/> 협정 서명국은 OECD가 주요 20개국(G20)과 함께 개발한 암호화자산 자동정보 교 환 체계에 따라 암호화자산 거래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br/> 국가 간 정보 교환은 협정문 서명국 간 개별 합의 후 시행된다.<br/> 기재부는 2027 년부터 암호화자산 거래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국내 법령을 재·개정하고 개별 합의 를 추진할 계획이다.<br/>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으로 암호화 자산 거래 내역에 대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암호화 자산 관련 소득에 대한 세원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br/> rock@yna.co.kr (끝)<b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AI 학 습 및 활 용 금 지.></font></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