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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 테네시 통합제련소 프로젝트 '속도'…현지서 기념식
2026.04.02
기존 니어스타USA 제련소·관계사 인수 마무리…기존 인력 고용 승계 최윤범 회장 "모든 역량 집약해 세계 최고 핵심광물 처리시설 구축"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추진하 는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낸다.
고려아연은 지난 1일(현지시간) 클락스빌에서 최윤범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크루서블' 공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크루서블 사업부를 이끄는 박기원 사장(E&C PM)과 이승호 사장(CFO 겸 VC PM) 등 경영진이 직접 참석했다.
현지에서는 스튜어트 맥워터 테네시주 부지사, 에린 허친스 테네시주 북·중부 지역국장, 웨스 골든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알렉 리처드슨 빌 해거티 연방 상원의 원실 주(州) 책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고려아연은 클락스빌에 총 65만㎡ 규모의 제련소를 2027년 착공해 2029년부터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3종과 반도체 황산 등을 생 산할 계획이다.
총투자액이 10조9천500억원(약 74억3천200만 달러)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핵심광 물 자급력 강화를 추진해온 미국 정부가 지분 투자와 금융 지원을 통해 파트너로 참 여한다.
고려아연은 최근 클락스빌에 있는 기존 니어스타USA 제련소 및 관계사들에 대한 인수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기존 시설을 개·증설하고 새로운 제련소 시설을 짓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기존 제련소의 숙련 인력의 고용도 그대로 승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기존 클락스빌 제련소 및 광산 임직원들도 새로운 고려아연의 일원으로 함께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이번에 인수를 완료한 제련소 부지 내 폰드장 5곳에 있는 약 62만t 규모의 제련 부산물을 리사이클링해 핵심광물인 게르마늄과 갈륨, 인듐 등을 회수하 고 제련소 소유의 광산 2곳을 통해 핵심광물 원료를 수급할 예정이다.
최 회장과 경영진은 기존 제련소와 새 부지를 둘러보며 제련소 건설을 위한 제 반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다 짐했다.
최 회장 등 경영진이 특히 지역사회 및 현지 직원과의 상생·소통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고 고려아연은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온산제련소는 물론 페루 광산과 호주 SMC 제련소 등에서 직접 오랜 시간 현장 경험을 쌓고 해외 진출 노하우를 쌓았으며 2014년 호주 SMC 아연 제련소 사장 부임 후 현장 인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적자 경영을 흑자로 돌려놓 고 4년 만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
최 회장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안착시키겠 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기념식에서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통해 고려아연의 지난 52년을 넘어 서는 새로운 미래를 열고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광물의 국가 안보를 지켜나가는 여 정을 시작했다"며 "모든 역량과 경험, 최신 기술을 클락스빌에 집약해 세계 최고의 핵심 광물 처리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AI 학 습 및 활 용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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