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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하반기 경제전망 전문가 조사 경제전망 조사

2024.06.24

첨부파일
보도자료_대한상의_파이낸셜뉴스_공동_경제전망_조사.pdf

담당부서 경제정책팀

<p style="line-height: 200%; text-align: center;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 style="font-size: 16pt;"><span style="font-size: 16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전문가들 “韓 올 성장률 2% 초중반”...하반기 최대 악재는 “고금리·고물가”</span></strong></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4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商議-파이낸셜뉴스, 경제전문가 147명 대상 경제전망 조사...“최근 가계물가 수준 심각” 84%</span><br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14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하반기 기업경영 리스크는 고금리(34%), 원자재 가격(27%), 외환시장 변동성(16%) 順</span><br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14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4명중 3명, “미중 갈등 장기화 속 대중국 실리외교 추구해야”...“美 첫 금리인하”는 9월 전망 </span><br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14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금투세 도입”, “공매도 재개”에는 부정적 의견 우세...부동산은 “향후 5년간 소폭 상승” 전망 47%</span><br style="font-size: 12pt;"></strong><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올해 국내 성장률이 2%대 초중반에 달할 것이라는 국내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국내 물가 수준이 심각하다는 의견도 여전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파이낸셜뉴스와 함께 각계 경제전문가 1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주요기업 및 금융기관, 민·관 경제연구원, 공공기관 등의 임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2.0~2.3%로 예상한 응답자가 39%로 가장 많았다. 2.3~2.6%로 응답한 비율도 30.8%였다.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올해 경제성장률이 2%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본 것이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이는 국제기구의 전망치와도 궤를 같이한다. 지난달 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행도 지난달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0.4%p 상향한 2.5%로 전망했다.</span></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br style="font-size: 12pt;"><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그림1> 올해 국내 물가상승률 전망</span></strong></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img src="http://www.korcham.net/dext5editordata/2024/06/20240624_153137738_92125.png" title="" alt="" border="0" style="width: 257px; height: 136px; border: 0px solid; 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최근 '금사과' 등으로 불거진 가계물가 수준에 대해서는 '심각하다'는 인식이 84%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 중 현재 물가 수준이 '약간 심각하다'와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각각 56.2%와 27.4%로 나타났다. 반면 '보통이다'와 '심하지 않다'는 답변은 각각 10.9%와 5.5%에 불과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또한 전문가들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국은행이 제시한 물가안정 목표 2%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미만일 것이라는 응답은 3.4%에 불과했다. 반면 2.5~2.9%(37.4%) 또는 2.0~2.4%(25.9%) 전망이 과반을 차지했다. 심지어 3명 중 1명은 올해 소비자물가가 3%를 넘길 것으로 우려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가장 우려되는 국내 경제의 대내 악재로 '고금리, 고물가 지속'(60.5%)을 지목했다. 다음으로 '재정건전성 악화'와 '정치 불안'이 각각 9.5%, '기업의 투자 및 고용 부진'과 '가계부채 확대'가 6.8%씩을 차지했다. '부동산 시장 위축' 4.8%, '부동산PF 부실' 2.1% 등 부동산 관련 리스크도 뒤를 이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대외 악재로는 응답자 중 39.5%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를 꼽았다. 이어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 지속' 23.1%, '중동 위기에 따른 유가급등' 21.1%, '미중 갈등 격화' 8.2%, '대중 수출 감소' 6.1% 순으로 응답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현재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직면한 최대 리스크의 경우에도 '인플레이션 불안' 30.6%,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 27.9%가 1, 2위 불안요소로 꼽혔다. 이어 '가계·기업부채 부실화' 18.4%, '환율 불안정성' 10.9%, '전쟁 등 대외 지정학적 리스크' 3.4%가 뒤를 이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그림2> 국내 경제회복 시점</span></strong><br style="font-size: 12pt;"><img src="http://www.korcham.net/dext5editordata/2024/06/20240624_153154878_81357.png" title="" alt="" border="0" style="width: 269px; height: 138px; border: 0px solid; 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들이 완화돼 경제 정상화가 이뤄지는 시점은 내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예상되는 경제회복 시점은 '2025년 하반기'(35.2%), '2025년 상반기'(31.7%), '2026년 이후'(22.8%) 순이었다 . 반면 올해 하반기 회복 전망은 10.3%에 그쳤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중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저출산·고령화 심화'가 지목됐다. 전체 응답자의 56.8%가 '저출산·고령화 심화'(생산가능인구 감소)를 중장기적으로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잠재성장률 하락세 지속' 20.6%, '가계·기업부채 부실화' 9.6%, '노동 시장 경직성' 6.8%, '부동산 등 자산시장 붕괴' 4.8%, '국가부채 급증' 1.4% 순으로 응답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최근 견조한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하고 있으나, 도처에 하방압력 리스크가 있어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대내적으로 자금상황, 투자여건, 물가 등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상황’, 대외적으로는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분쟁’과 이러한 여파로 발생 가능성이 큰 ‘국제유가 급등’ 등을 주시해야 한다”고 전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span><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하반기 기업경영 리스크는 고금리(34%), 원자재 가격(27%), 외환시장 변동성(16%) 順</span></strong><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하반기 기업경영의 최대 리스크로는 상반기 내내 경기침체의 주된 원인으로 꼽혔던 고금리가 지목됐다. 올해 하반기 경기가 지난해 동기 대비 '다소 개선'된다고 응답한 비율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36.7%로 가장 높았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그림3> 올해 하반기 기업경영 리스크</span></strong><br style="font-size: 12pt;"><img src="http://www.korcham.net/dext5editordata/2024/06/20240624_153211144_06131.png" title="" alt="" border="0" style="width: 261px; height: 136px; border: 0px solid; 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하반기 기업경영 활동의 최대 리스크로는 고금리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33.6%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28.1%),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16.4%), '미중 갈등 장기화'(13.7%), '중동 위기'(6.8%) 등이 꼽혔다. 고금리가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 만큼 기업 경쟁력 제고정책도 '금융시장 안정화'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경제위기 전망과 관련해 실제로 경제위기가 오더라도 연착륙이 가능한 '소규모 위기 수준'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5.5%로 절반을 넘었다. 대규모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수준이 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0.1%였다. 이어 '1997년 외환위기 수준'이 될 것이란 응답이 8.2%, '위기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4.1%로 나타났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그림4> 올해 하반기 실적개선 업종</span><br style="font-size: 12pt;"></strong><br style="font-size: 12pt;"><img src="http://www.korcham.net/dext5editordata/2024/06/20240624_153221363_72559.png" title="" alt="" border="0" style="width: 266px; height: 141px; border: 0px solid; 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산업 부문별 하반기 전망은 반도체가 가장 밝았다. 올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 실적이 가장 크게 개선될 업종은 반도체일 것이라는 의견이 전체의 62.3%로 과반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전기차(배터리)가 11%, 식품·유통·서비스업(8.9%), 조선(6.9%), 석유화학(5.5%), 통신기기·가전(4.8%) 순이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극한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단절된 남북 정상 간 핫라인 복구가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남북 정상 소통'을 우선시해야 하다는 의견이 38.1%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북미 외교 정상화(21.8%), 민간 교류 활성화(18.4%), 비핵화 우선(16.9%), 대북 제재 완화(4.8%)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최근 개선 중인 한일 관계는 공급망 등 경제 협력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응답이 62.6%로 과반을 차지했다. 뒤이어 한미일 외교 공조(22.4%), 강달러 공동 대응(10.9%), 북핵 대응(4.1%)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아울러 수출 중심 한국 경제에 닥친 악재 중 최우선적으로 대처할 과제로 고금리와 공급망 재편이 각각 31.3%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환율(23.8%)이라는 응답도 다수였다. 뒤이어 고유가(7.5%), 필수 원자재 확보(5.4%), 대중국 경제 외교(0.7%) 응답 순으로 집계됐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가계 부채 확대를 막으려면 '부동산 대출 등 주거비'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응답이 42.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 외에도 물가 안정(27.9%), 금융·주식 시장 안정(19%), 양육·교육비(8.2%) 순으로 응답됐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야권에서 주장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5만원씩 지원하자는 민생 회복 지원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1.2%만 동의했다. 반면 소득별로 차등 지급(30.8%), 지급 불필요(28.8%), 소상공인만 선택적 지급(19.2%)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 국민 동일 25만원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보다는 차등 지급 또는 지급 불필요하는 의견이 3배 이상 많은 셈이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4명중 3명, “미중 갈등 장기화 속 대중국 실리외교 추구해야”...“美 첫 금리인하”는 9월 전망</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그림5> 중국 무역적자 원인</span></strong></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img src="http://www.korcham.net/dext5editordata/2024/06/20240624_153256722_16228.png" title="" alt="" border="0" style="width: 254px; height: 170px; border: 0px solid; 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장기화된 미중 갈등 속에서 우리나라가 실리외교를 추구해야 한다는 국내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이 다수 나왔다. 응답자의 30.1%는 대중 무역적자 원인으로 미중 무역갈등을 꼽았다. 지난 2021년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전쟁을 이어받아 중국을 상대로 전방위 공세를 가했고, 한국 등 다른 동맹국에 함께 중국을 견제하자고 요구했다. 이 외 중국의 저가상품 공세(27.4%), 중국의 기술력 상승(26%), 중국의 한한령(11.6%) 등도 대중적자의 이유로 꼽혔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통계청이 지난 5월 2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중국을 상대로 175억달러(약 24조975억원) 적자를 냈다. 우리나라의 대중 무역적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992년 중국과 수교 이후 처음이다. 대중 무역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법으로는 가장 많은 39%가 수출국 다변화 등으로 중국 중심의 무역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중 양국이 외교를 회복해야 한다는 응답 비중도 28.2%로 2위를 차지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중국에 대한 외교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74%는 한국이 중도·실리 외교를 검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외에도 한미 공조를 우선하는 현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12.3%로 나타났으며 미중 갈등이 봉합된 이후 한중 관계를 개선해야 </span><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한다는 주장도 11.6%였다.</span></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br style="font-size: 12pt;"></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그림6> 대중국 외교정책 방향</span></strong></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img src="http://www.korcham.net/dext5editordata/2024/06/20240624_153316191_26072.png" title="" alt="" border="0" style="width: 187px; height: 159px; border: 0px solid; 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span><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는 “대중 무역적자에는 복잡한 원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다각적인 분석과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한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 모색 필요”하다며 “중도·실리외교를 위해 한중 관계뿐 아니라 미국 및 우방국의 외교 정책 변화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실효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아울러 경제전문가들의 24.8%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으로 올해 9월을 꼽았다. 12월을 지목한 비율은 22.8%로 2위였다.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30.6%가 연말 미국 금리를 5월보다 0.5%p 내려간 4.75~5% 구간으로 예상했다. 연준이 일반적으로 한번에 0.25%p씩 금리를 조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전문가들은 올해 2회 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그림7> 美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span></strong><br style="font-size: 12pt;"><img src="http://www.korcham.net/dext5editordata/2024/06/20240624_153328629_18678.png" title="" alt="" border="0" style="width: 251px; height: 168px; border: 0px solid; 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2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5.25~5.5%)까지 올린 연준은 지난해부터 6월까지 7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올해 7월 31일, 9월 18일, 11월 7일, 12월 18일까지 4차례 남았다. 이 가운데 올해 11월 미국 대선 전 일정은 7월, 9월까지 2차례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제공하는 시장분석도구인 페드워치로 미국 기준금리 선물 거래인들의 매매형태를 분석한 결과 6월 19일 기준으로 인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점은 9월(61.7%)이다. 인하 횟수는 올해 한차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한국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3.5%)했지만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를 더 낮춰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27.9%는 한국 금융·외환시장의 위험요인으로 연준의 긴축 기조를 꼽았다. 이는 물가상승 불안(30.6%)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응답이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그림8> 바람직한 韓 기준금리 인하 시기·횟수</span></strong></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img src="http://www.korcham.net/dext5editordata/2024/06/20240624_15334105_23160.png" title="" alt="" border="0" style="width: 259px; height: 174px; border: 0px solid; 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설문 참여자 사이에서는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를 더 내리자는 의견과 물가상승 억제 및 자본이탈 방지를 위해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전체 응답자의 33.4%는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1회 낮춰야 한다고 진단했다. 반면 올해 기준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30.6%에 달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한국금융연구원의 장민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은행은 미국 금리정책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내수부진, 통화정책 시차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미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를 보면서 금년 말까지 1~2회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금투세 도입”, “공매도 재개”에는 부정적 의견 우세...부동산은 “향후 5년간 소폭 상승” 전망 47%</span></strong><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자본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공매도 재개' 및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에 대한 경제전문가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공매도가 재개되더라도 증시 부양에 '기여 못할 것(60.6%)'이라는 응답이 </span><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우세했다. 반면 '다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은 33.3%로 절반 수준이었다.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는 6.1%에 불과했다. 금투세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도 13.0%로 낮았다.</span></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br style="font-size: 12pt;"></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그림9> 금투세 정책 방향</span></strong></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img src="http://www.korcham.net/dext5editordata/2024/06/20240624_153405066_79794.png" title="" alt="" border="0" style="width: 192px; height: 190px; border: 0px solid; 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반면 증시 부양을 위해 '금투세 폐지 필요'(39.7%) 의견은 3배 가까이 높았다. 금투세 도입 적용기준을 '금융소득 1억~2억으로 상향'(28.1%), '2027년 이후로 도입 재유예'(19.2%)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최근 대두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한 부동산 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부동산 위기 도래시점 전망에 대해선 올해 4·4분기가 33.8%로 가장 많이 지목됐다. 내년 하반기 위기가 올 것이라는 의견은 20.0%, 올해 3·4분기 위기가 올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5.9%였다. 하지만 위기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30.3%를 차지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부동산 위기설의 주요 원인으로 '고금리'(44.2%)가 꼽혔다. 뒤이어 '경기침체'(22.4%), '공사비 및 인건비 상승'(19%), '집값 상승 기대감 하락'(8.2%) 순이었다. 향후 5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이 현재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보다 다소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46.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조사 개요 ></span><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조사 기간 : 4/24(수) ~ 5/10(금)</span><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조사 대상 : 주요기업 및 금융기관, 민·관 경제연구원, 공공기관 임원 등 147명</span><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조사 방법 : Google Form 활용한 온라인 설문</span><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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