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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없는 시장, 블루오션 전략 세미나

200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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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2pt;font-family:'Nanum Gothic';">대한상공회의소는 8월 24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블루오션 전략’의 역자인 강혜구 가치혁신실행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경쟁없는 시장, 블루오션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br> <br>강혜구 대표는 "블루오션 전략의 목적인 신시장 창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고객보다는 `비고객`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면서 "경쟁자의 기존 고객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비고객을 신시장 개척을 위한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br> <br>강혜구 대표는 "레드오션에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보니 업체마다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구매자 입장에서는 필요하지도 않은 성능 등을 내놓게 되고 결국 기술혁신 함정에 빠질 위험이 있다"며 "기술혁신을 어떻게 하면 고객요구와 결부된 구매가치로 연결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br> <br>강 대표는 "블루오션은 가치혁신 전략에 의해 틀이 짜여진 뒤 모든 구성원이 전사적으로 참여하는 `공정한 절차`와 혁신 추진시 내외부 장애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급소경영리더십`에 의해 실행되는 것"이라며 "전략 포커스를 기존 경쟁업체에서 대안품으로 보는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br> <br>강 대표는 "저비용, 고부가가치창출을 위해서는 업계에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요소들 가운데 제거해야 할 요소를 제거하고, 업계 표준 이하로 내려야 할 요소를 내리며, 업계 표준 이상으로 올려야 할 것을 올리는 한편, 기존에 한번도 제공되지 않은 요소를 창조해 내는 `제거`, `감소`, `증가`, `창조`(ERRC)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br> <br>강 대표는 "스타벅스나 델(Dell)은 가장 맛있고 우수한 제품 때문이 아닌 구매장소, 운송 방식 면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며 "블루오션은 상품자체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어느 영역에서도 창출이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br> <br>이날 세미나에는 주요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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