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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취임

200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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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2pt;font-family:'Nanum Gothic';">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중구 남대문로 상공회의소 신회관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 임시의원총회를 통해 손경식(孫京植) CJ회장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지난 22일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손경식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의원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br> <br>이날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상공회의소가 당면한 과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기업의욕과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우리의 성장잠재력이 확충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는 일" 이라고 밝혔다. <br> <br>지역의 당면현안에 대해서는 지방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건의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을 강화하는 등 어려운 지방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전국 71개의 지역상공회의소가 해당지역 상공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r> <br>아울러 회원서비스의 양과 질을 대폭 강화해 종합 비즈니스 지원센터로서의 상공회의소의 기능을 보다 충실히 하고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기울이며, 세계 130개 국가에 설립되어 있는 범세계적 조직인 상공회의소의 특성을 살려 민간차원에서의 경제협력사업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회원기업의 글로벌 경영을 뒷받침하는 일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br> <br>그리고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반기업업정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며 이를 위해 먼저 윤리경영, 투명경영이 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는 한편 국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경제교육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씻는데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br> <br>전통과 혁신이 함께 하는 조직역량을 바탕으로 회원기업, 정부, 국회, 그리고 다른 경제단체를 비롯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긴밀히 해 나감으로써 상공회의소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경제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br> <br>이날 취임식에는 송규정 부산상의 회장, 우봉제 수원상의 회장, 송기태 전주상의 회장, 김경수 춘천상의 회장, 김상열 상근부회장, 구본준 (주)LG필립스LCD 부회장, 서민석 동일방직(주) 회장, 신박제 (주)필립스전자 사장, 이순종 (주)한화 부회장, 이운형 (주)세아제강 회장 및 임직원이 참석하였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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