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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담당부서 규제혁신팀
‘개인화 서비스의 끝판왕’ 구독 경제가 뜬다
사용자가 일정 금액을 내고 특정 물품 및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가 각광받고 있다. 과거 신문, 잡지 등 특정 상품에만 쓰였지만 면도날·기저귀·물티슈·샴푸 등 생활용품, 반려동물 용품, 침대 매트리스, 꽃, 맥주, 커피 원두, 자동차 등 전방위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구독 경제의 열풍은 단순히 정기 배송의 편리함 때문만이 아니라 ‘개인화’란 의미를 추가했기에 가능했다. 미국 넷플릭스는 가입자의 개개인의 취향을 일일이 분석해 메인 화면마다 다른 콘텐츠를 제공한다. 즉 멜로 영화를 좋아하는 고객과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고객에게 각각 다른 형태의 콘텐츠를 자동 노출해준다. 사용자 개개인이 가장 원하고 즐기는 재화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엄청난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시킨 셈이다.
대량 구매에 부담을 갖거나 따로 마트에 갈 시간을 내기 어려운 1인 가구에게도 매력적이다. 필요 제품을 원하는 수량과 원하는 날짜에 집까지 배송해주니 한결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해졌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3년 전 세계 기업의 75%가 어떤 형태로든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직 국내의 구독경제 가입자 수는 약 300~400만 명에 불과한 만큼 많은 기업들이 잠재력이 큰 이 시장에 진입할 여지가 있다.
(작성 : 규제혁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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