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메뉴까지 선택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자동 이동됩니다.
2020.04.08
담당부서 기업문화팀
<직장 내 세대갈등 진단보고서> ‘팀장은 야근각? 막내는 칼퇴각?’ ... 동사이몽(同社異夢) 세대갈등- 대한상의, 직장 내 세대갈등으로 본 기업문화 진단... 직장인 10명 중 6명 “세대차이 느낀다”- 세대갈등 부르는 세대차이... ‘세대차이’에 덤덤한 4050 직장상사, 불편하고 답답한 2030 부하직원- 세대 간 인식차... [야근] 워라밸 ‘워(work)’는 없고 ‘라(life)’만 있어 vs. 당연한 야근은 없어 [지시] 척하면 척! 알아서 해야지 vs. 찰떡같이 말해야 찰떡같이 알아듣지 [회식] 소통 위해 필요한 계륵(鷄肋) vs. 두통만 늘어나는 의전(儀典)- 갈등원인은 조직구성원 변했는데 과거 머무르는 기업문화... ‘가족’ 아닌 ‘프로팀’ 같은 회사가 해법- 商議, 세대갈등 진단과 해법 담은 ‘Why Book 2: 세대갈등편’ 발간... 관심 회원사 배포 예정 직장 내 세대갈등 실태와 해법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8일 발표한 ‘한국기업의 세대갈등과 기업문화 종합진단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애들’과 ‘꼰대’ 간 갈등을 세대별 특징과 갈등 상황, 원인분석을 통해 진단하고 조직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30개 대‧중견기업에 소속된 직장인 약 1만3천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기초로 세대별 심층면접(FGI)을 거쳐 작성됐다.■ ‘직장 내 세대갈등’에 대한 인식 - 4050세대는 ‘세대차이’라며 덤덤, 2030세대는 ‘세대갈등’이라 답답 이번 실태조사에서 직장인 63.9%가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30대의 체감도는 각 52.9%, 62.7%인 반면 40대․50대는 각 69.4%, 67.3%로 윗세대로 갈수록 세대차이를 크게 느끼고 있었다. 이와 달리 ‘세대차이가 업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20대․30대는 41.3%, 52.3%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40대․50대는 38.3%, 30.7%만이 긍정해 아랫세대일수록 세대차이로 인한 애로를 크게 느끼고 있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상명하복식 수직적 업무방식과 소통관행 탓에 세대차이로 인한 애로가 아랫직급에 몰리는 것”이라며 “윗세대 입장에서는 단순한 세대차이라 여기는 일도 아랫세대 입장에서는 세대갈등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직장 내 세대갈등’ 상황 보고서는 설문조사, 심층면접을 통해 세대별 인식차로 벌어지는 갈등상황을 분석했다. ① <정시퇴근> “일에 대한 책임감 부족” vs. “야근 당연시 하는 건 부적절”윗세대 “팀 전체 남아서 일 하는데 막내가 인사하고 칼퇴... 개인주의 넘어 이기적 행동 아닌가?”아랫세대 “업무시간에 열심히 일했으면 역할 다한 것. 당연하게 야근을 요구하는 건 납득이 안돼” 실태조사에서 ‘성과를 위해 야근은 어쩔 수 없다’는 항목에 대해 40대와 50대는 긍정응답 비율이 각 35.5%, 42.8%였다. 반면 20대․30대는 26.9%, 27.2%만이 긍정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의무 중심’으로 생각하는 윗세대가 맡겨진 일을 우선하는 반면 ‘권리 중심’으로 생각하는 아랫세대는 근로계약서상 근무시간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세대별 심층면접에서도 아랫세대는 “‘성실히’, ‘열심히’를 강조하는 윗세대는 비합리적”이라 봤으나, 윗세대는 아랫세대의 태도가 “조직원으로서 책임감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② <업무지시> “알아서 해봐” vs. “일의 이유와 방식부터 알아야” 윗세대 “이걸 왜 하는지 어떻게 할지 스스로 생각해 보고, 보고서 작성해야지. 보고서 구성, 글자 크기까지 물어보는데 한숨 나와 ... 차라리 나 혼자 하는 게 낫겠다”아랫세대 “불명확한 지시에 물어보면 짜증내고, 그냥 하면 왜 멋대로 했다고 화내는 딜레마... 그래도 ‘삽질’하느니 일일이 물어보는 ‘질문충(蟲)’이 되는 게 낫다” 실태조사에서 업무지시의 합리성․명확성에 대해 모든 세대에서 긍정적 평가가 적었다. ‘업무관행이 합리적인지’와 ‘리더의 지시가 명확한지’에 50대가 상대적으로 긍정응답 비율이 높았지만 20대는 물론 30대․40대에서도 긍정적 응답이 절반을 넘지 못했다. 이에 대한 심층면접에서 윗세대는 두루뭉술하게 일을 배워왔지만 관행으로 받아들이는 ‘지도(map) 세대’인 반면 아랫세대는 명확한 지시를 바라는 ‘내비게이션(navigation) 세대’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③ <회식> “계륵 같지만 소통에는 필요’” vs. “두통거리 의전의 연속”윗세대 “직원들 부담스러워하고 나도 별로지만 억지로라도 이렇게 자리 만들어야 뭉치지 않겠나?”아랫세대 “장소 예약하고, 고기 굽고, 상사 얘기 들어야 하는 의전의 연속 ... 제발, 소통은 근무시간에” 실태조사 결과 ‘팀 빌딩 활동’에 대해서는 4050세대뿐 만 아니라 2030세대도 대체로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2030세대뿐만 아니라 4050세대 역시 ‘회식 만족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층면접에서 윗세대는 “회식은 상견례와 같아서 재미없지만 소통 위해 필요한 계륵”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아랫세대는 “‘의전의 연속’인 회식으로 어떻게 소통이 되냐”며 소통은 일과시간에 하면 충분하다고 반응을 보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윗세대도 회식을 재미없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소통에는 밥 한 끼, 술 한 잔’이라는 회식(會食)의 껍데기에 의의를 두기보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회동(會同)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직장 내 세대갈등’의 원인- 표면적 원인 : ‘개인주의’ 성향의 밀레니얼 세대 사회 진출 보고서는 직장 내 세대갈등의 표면적 원인으로 세대 변화를 꼽았다. 1980년대 이후에 출생한 밀레니얼세대가 사회에 진출해 지금의 2030세대를 형성하면서 집단주의 성향이 약해지고 개인주의 성향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실제 이번 실태조사에서도 2030세대는 ‘조직이 성장해야 내가 있다’거나 ‘조직을 위해 개인을 희생할 수 있다’는 항목에서 4050세대에 비해 ‘동의한다’는 응답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세대별 성향 차이로 인해 윗세대는 2030을 ‘요즘 애들’로 보게 되고, 아랫세대가 볼 때 4050은 ‘꼰대’로 비춰져 개인 간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근본적 원인: ‘바뀐 구성원’ 담아 내지 못하는 ‘바뀌지 않는 조직’ 대한상의가 조직구조 진단을 통해 세대갈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근본 원인은 낮은 조직 경쟁력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직장인들은 본인이 속한 조직 경쟁력을 합리성(44점), 역동성(44점), 공정성(24점), 개방성(20점), 자율성(39점)의 모든 세부영역에서 낮게 평가했다. 세대별 편차 역시 크지 않았다. 업무 역할과 프로세스 등이 모호해 개인 간 갈등이 생기고<합리성>, 혁신과 학습이 부족하니 리더가 환경변화에 뒤처지는 것<역동성>으로 분석됐다. 비합리적 평가와 보상이 아랫세대의 적당주의를 부르고<공정성>, 자율성과 권한위임이 부족하니 윗세대와 갈등하게 되며<자율성>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경직된<개방성> 기업문화로 세대 간 벽이 높아졌다.■ 세대갈등을 넘어서기 위한 제언- ‘가족 같은 회사’에서 ‘프로팀 같은 회사’로 변해야... 5R 통해 기업문화 재정립 필요 대한상의 보고서는 세대갈등을 넘어서려면 피상적인 리더십 교육이 아니라 조직의 체질을 ‘가족 같은 회사’에서 ‘프로팀 같은 회사’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프로팀의 운영 공식인 ‘선수가 팀을 위해 뛸 때, 팀은 선수가 원하는 것을 준다’는 원칙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프로팀’ 같은 기업문화를 도입하기 위한 방안으로 ‘5R’을 제시했다. △가치 있는 헌신(Re-establish), △상호존중(Respect), △성과와 결과(Result), △보상과 인정(Reward), △훈련과 성장(Reboot) 등을 기업문화로 정립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대한상의 박준 기업문화팀장은 “조직의 지향점을 ‘프로팀’처럼 하면 리더는 ‘프로팀 코치’와 같은 역량을 갖추려 할 것이고, 팔로워는 ‘프로 선수’와 같이 팀에 공헌해 인정받으려 할 것”이라며 “좋은 조직이란 결국 일하기 좋으면서도 경쟁력이 있는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商議, 진단과 해법 담은 ‘Why Book 2. 세대갈등편’ 발간 한편 대한상의는 이번 세대갈등 진단 결과와 해법을 담아 ‘Why Book 2. 세대갈등편’을 발간했다. 2018년 발간한 ‘Why Book 1. 업무방식편’의 후속편이다. 상의는 기업문화 개선에 관심 있는 기업 중심으로 책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4.16
2020.04.13
2020.04.02
2020.03.23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