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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업의 자금조달 실태조사

2024.02.21

첨부파일
(2월21일자 석간)기업 자금조달 실태조사.pdf

담당부서 경제정책팀

<p style="line-height: 200%; text-align: center;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 style="font-size: 16pt;"><span style="font-size: 16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기업들, 대출 줄이고 내부자금으로 충당... 고금리 영향 작용</span></strong></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14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 매출 1000대 제조기업, 주요 자금조달수단은 내부유보금(63.0%), 금융권차입(33.7%) 順</span><br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14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 고금리 대출 상환 청구서 도래... 원리금 상환 중이거나 올해 상환예정인 기업 72.6%</span><br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14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 과감한 투자보다 안정에 치중... 시설투자(50.7%)보다 운전자금(72.0%) 수요 많아</span><br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14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 고금리 해소에 대한 기대감 엇갈려... 올해안에 해소(54.0%%) vs. 내년 이후(46.0%)</span><br style="font-size: 12pt;"></strong><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제조업체 A사는 “6%대 고금리 대출로 인해 영업이익의 20% 정도가 이자로 지출되는 상황”이라며 “운전자금 부족은 물론이고 시설투자나 신규 사업 투자는 엄두도 못 내는 상황에서 현 상태를 유지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고금리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최근 우리 기업들은 주요 자금조달수단으로 내부 유보금을 활용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착하기 시작한 대출 상환 청구서와 보수적 운영의 영향으로 보인다. </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이‘내부 유보자금’(63.0%)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금융권 차입’(33.7%), ‘회사채·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시장’(2.3%) 등 외부로부터의 자금조달을 후순위로 응답했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그림1> 기업 주요 자금조달수단</span></strong></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img src="http://www.korcham.net/dext5editordata/2024/02/20240222_091413617_95326.png" title="" alt="" border="0" style="width: 327px; height: 241px; border: 0px solid; 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span><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span><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이번 결과는 이전에 실시한 조사에서 기업들이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금융권 차입’(48.2%)을 ‘내부 유보자금’(27.9%)보다 더 많이 응답했던 것과 대비된다.(’22.8월조사, 대기업·중견기업 300개사 응답) 또한,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택한 기업도 대폭 감소했다. 기업들이 외부자금 조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 것에 대해 상의는 고금리 여파가 본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았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고금리 대출 상환 청구서 도래... 원리금 상환 중이거나 올해 상환예정인 기업 72.6%</span></strong><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은행으로부터 차입한 고금리 대출에 대해 현재 이자 또는 원금을 상환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53.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안에 원리금 상환이 도래할 예정이라는 기업도 19.3%를 차지하면서 기업 4곳 중 3곳이 올해 고금리 대출 상환 청구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 상환예정 없음 4.3%, 고금리 대출 없음 23.1%> </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마찬가지로 기업들은 자금조달·운용상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69.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운영상 자금수요 증가(25.0%) ▲은행의 대출심사 강화(22.7%) ▲만기도래 상환 부담(10.0%), ▲기업 신용등급 하락(9.7%) 등 순으로 응답했다. <애로사항 없음 11.0%, 회사채·주식발행 부진 4.0%, 기타 0.7%, 복수응답> </span><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span><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실제로도 상환부담으로 인해 기업들이 대출을 줄여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대출규모 증감액이 지난해부터 감소추세를 보였다. 이는 동기간 차입금평균이자율이 상승하고,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이 급락하는 등 기업 재무부담 증가가 외부자금 조달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span><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그림2> 기업 대출규모 증감 추이 (전년동기대비) <그림3> 기업 이자보상배율 및 차입금이자율</span></strong></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img src="http://www.korcham.net/dext5editordata/2024/02/20240222_091432288_75022.png" title="" alt="" border="0" style="width: 640px; height: 260px; border: 0px solid; 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자료 : 한국은행</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과감한 투자보다 안정에 치중... 시설투자(50.7%)보다 운전자금(72.0%) 수요 많아</span></strong><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기업들은 설비투자보다는 인건비 등 생산·운영비용 지출에 조달자금을 많이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자금조달 목적을 묻는 질문에 ‘인건비 등 운전자금 수요’가 72.0%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공장설비 등 시설투자’(50.7%),‘현금유동성 확보’(27.7%), ‘원리금 등 채무상환’(12.0%)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금융 및 부동산 자산투자 7.3%, 복수응답> </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대출 등 외부자금 조달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 상의는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기 어려운 경제상황을 지적했다. 지난해 민간 설비투자증가율이 점차 감소해 3분기 역성장(-6.5%)을 기록했고, 시설자금 대출증가율도 감소세를 보였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고금리에 따른 자금조달비용 증가까지 더해지며 기업들은 신규 투자 및 사업 확장을 위해 무리하게 자금을 조달하기보다 내부 유보금으로 충당하거나, 사업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에 대한 조달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span><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그림4> 기업 주요 자금조달 목적 <그림5> 민간 설비투자 증가율 (전년동기대비)</span></strong></p><p style="line-height: 200%; 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6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img src="http://www.korcham.net/dext5editordata/2024/02/20240222_09144957_19595.png" title="" alt="" border="0" style="width: 635px; height: 245px; border: 0px solid; 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span><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자료 : 대한상공회의소 자료 : 한국은행</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trong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고금리 해소에 대한 기대감 엇갈려... 올해안에 해소(54.0%%) vs. 내년 이후(46.0%)</span></strong><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고금리 해소에 대한 기업들의 전망은 다소 엇갈렸다. 고금리 기조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올해 하반기’로 응답한 기업이 38.3%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내년 상반기’라고 전망한 기업도 25.3.%를 차지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까지로 예상한 기업이 15.7%였으나‘내년 하반기’또는 ‘내후년 이후’까지 고금리가 여전할 것이라고 본 기업도 각각 11.3%, 9.4%로 적지 않았다.</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고금리 기조를 버텨온 지 1년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은 누적된 이자부담으로 인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일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될 때까지 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pan><br style="font-size: 12pt;"><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조사 개요 ></span><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조사 기간 : 2/5(월)~2/13(화)</span><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조사 대상 : 매출액 1000대 제조업체 300개 사</span><br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나눔고딕; line-height: 32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조사 방법 : 이메일 및 팩스</span><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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